Waviness 25 Fall Collection
" Photo Exhibition : Shuttered "
우리는 피어나고, 피어났다.
그리고 지금 변화보다 순간의 머무름을 선택한다.
움직이지 않아도, 표현하지 않아도,
이 순간은 분명히 나의 일부로 남는다.
지나간 계절의 무늬는 말 없이 프레임 안에 담기고,
언어로 정리되지 않는 감정은 조용히, 벽 위에 걸린다.
‘다음’을 위해 변화를 선택하지 않았고,
‘다음’을 위해 정체함을 택했다.
우리는 다만,
남겨진 장면들 속에서 순간의 감정들을 가만히 바라볼 뿐.
멈춰 있는 찰나.
그 자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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